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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 Etc.

AWS Summit Seoul 2025 (온라인) 후기(2)

by 외계나무 2025. 6. 5.

세션: 숨고 1,000만 가입자를 이끈 플랫폼의 클라우드 활용 전략 및 혁신 스토리

태그: 입문자용 - 레벨 100, 클라우드 운영 및 복원력, business applications, core service day 트랙


AWS Activate 통해서 스타트업에 크레딧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았다. 과거 이야기니까 지금은 좀 다를 수도 있지만 AWS가 확실히 학생도 그렇고 다양한 지금의/미래의 이용자들을 수집하는구나 싶다.

숨고가 지나온 여정을 간략하게 보여줬는데, 다음의 세 시기로 분류해서 설명할 수 있겠다.

서비스 확장 시기: 모놀리식 아키텍처 컨테이너 통한 MSA 도입, 서비스 확장성에 대한 고민과 실행

비용 효율화: 인프라 최적화, 카펜터 도입, Spot Instance 활용

운영 안정성: System Monitoring Review 도입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간단히 요약해서 적어둔다.

 

1. 배포 구조의 효율화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Beanstalk 기반 구조의 한계가 드러남 (배포의 비효율성 등) → 프론트와 백을 분리하여 각각 Docker 기반 컨테이너로 실행, ArgoCD + GitOps 통한 상시 배포 구조로 운영

 

2. 서비스 구조의 효율화

모놀리식 아키텍처 - 확장성과 안정성 확보에 제약, 변화를 즉각 릴리즈할 수 없는 한계 신규 서비스부터 점진적으로 MSA화

 

3. 컴퓨팅 인프라의 효율화

목표: Autoscaling 트리거 ~ 실제 트래픽 수용 가능 상태에 걸리는 시간 (time to readyness) 감소

1) Cluster Autoscaler Karpenter 기반 Autoscaler로 전환: 성능 + 비용면에서 효과적인 개선

2) 스테이징/개발 환경을 Spot Instance로 전환

3) Graviton 프로세서로 전환: API response time 감소 등

 

4. 운영 안정성 증대

System Monitoring Review 방식: 사람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공유하는 방식

담당자 부재 상황에서도 운영 연속성 유지할 수 있게 됨.

 


강연자 분 긴장하셨는지 피곤하신지 자꾸 한숨을 쉬시는데, 나도 긴장했을 때 가끔 저래서 아이고 하면서 봤다.

 

이어서 숨고의 파트너사인 NDS의 N.Xavis와 C(사용자 정의 대시보드)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있었는데, 내가 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사전 지식이 별로 없어서 그냥 저런 관리 툴이 있으면 편리하구나... 하고 봤다. 기업 단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여러 종류의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하게 되는데 그 인프라 비용 관리를 다 어떻게 하나 했더니, 클라우드 관련 파트너사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AWS에서도 이런 인프라 관리를 위한 AI 봇을 만든 것 같던데, 앞으로는 관련 시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